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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여행 방해하는 요실금, 치료 시기 놓치면 안돼

기사승인 2019.05.10  1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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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휴일을 즐기러 차를 타고 먼 곳까지 여행을 떠나는 나들이객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장시간 차 안에서 가만히 있는 것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게는 장거리 이동이 마냥 즐겁지 않다. 바로 ‘요실금’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다.

영등포 인근에 거주하는 50대 주부 A씨는 “일찍이 독립한 자녀들이 이번에 모처럼 주말도 반납하고 가족여행을 준비했지만, 생각보다 긴 이동시간 때문에 가야 할지가 고민이다”며 “언제 소변이 샐지 모르고, 요즘처럼 기온이 왔다갔다하는 환절기에는 더욱 조절되지 않아 조심스럽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요실금은 남녀노소 누구나 걸릴 수 있는 흔한 질환이지만, 임신과 출산 등의 이유로 여성들의 발병률이 압도적 높다고 알려졌다. 2017년 건강보험공단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남성 요실금 환자는 약 9000명으로 전체의 7%를 차지하는 반면, 여성 요실금 환자는 12만명으로 전체 요실금 환자의 93%를 차지하고 있다.

요실금은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소변을 누출시켜 속옷을 적시게 되는 질환이다. 요실금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주로 여성들에게는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이 흔하게 나타난다.

그중에서도 복압성 요실금은 대게 50대 이상의 출산경험이 있는 갱년기 여성들에게 많이 생기는 질환으로, A씨도 이에 해당한다. 복압성 요실금은 말 그대로 배에 힘이 들어가 복압이 상승하면 소변이 새는 증상을 보이는데, 재채기를 하거나 웃기만 해도 쉽게 소변이 샐 수 있어 더욱 주의를 요하고 있다.

물론 요실금이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질환은 아니다. 복압성 요실금의 경우 출산 당시 손상 입은 골반근육 및 요도 괄약근이 원인이므로 이를 회복할 수 있는 케겔운동과 같은 골반저근운동을 통해서 상태를 어느정도 호전시킬 수 있다.

이미 질과 골반의 손상정도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면 수술을 통해 요실금을 관리해줄 필요가 있다. 요실금과 같은 배뇨이상 증상은 비뇨기계의 중요한 질환 중 하나로 비뇨기과 전문의들에게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요실금 치료에 대표되는 ‘TOT슬링’은 기존 수술법과 달리 요도의 압박 없이 가볍게 테이프를 걸어주는 수술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폐쇄공을 통해 접근하는 방식 덕분에 신경과 혈관을 피할 수 있고, 방광의 손상도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술 전 거치한 수액줄을 통해 가장 안전한 방식의 수면 마취제를 사용하고 있어 수술에 발생하는 부작용 및 후유증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

유쾌한비뇨기과 영등포점 김진수 원장은 “수술법이 아예 없었던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간단한 수술법으로도 요실금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며 “여성센터와 남성센터를 분리된 비뇨기과에서는 요실금 클리닉도 따로 운영하고 있으므로 증상이 부끄럽다고 숨어 지낼 필요 없다”고 전했다.

이어 “요실금은 자칫 방심하면 방광염, 과민성 방광염과 같은 방광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정신적 스트레스와 함께 자신감 상실, 대인기피증, 우울증 등 삶의 질마저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양정윤 biz99news@gmail.com

<저작권자 © Biz99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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